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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청도 소싸움을 즐겨보다!

by 심이추 2018. 10. 17.

안녕하세요 Mr.심입니다
또 한번의 주말이 지나고 또
월요일입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전 지난 주말 대구에서  가까운  청도에 소싸움 경기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가끔씩 이근처를 오가며 경기장이 굉장히 크고 멋져서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됐습니다
일단 외관은 굉장히 크고 경기장내 정보를 알수 있는  전광판도  곳곳에 설치가 돼어 있어  관람하기  편리하게끔 돼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넓고 커서  주차하기에도  불편이  없습니다

내부도 3층까지 있습니다 우권을  구매할수 있는  매표소가 1층과 3층에 위치하고 있고  좌석 역시 부족하지 않게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돔경기장이라 우천시에도  경기가 진행될수 있고 더위나 추위에도  관람이 나쁘지 않을꺼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점도 있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싸움은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응원하는 쪽에  배팅을 하여 돈을 벌수 있는 방식입니다 처음 가면 누굴 응원해야 할지 어떤 소가 잘할지  모르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주변 곳곳에 책자들이 있습니다 그 책자에 경기별 해당소들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대략 소의 무게  전적 뿔모양 랭킹등이 나와 있어 책자의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배팅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배팅 금액은 천원에서 부터 최고 십만원 까지 입니다

배팅 금액과 배팅할 소를 선택했다면 OMR카드에  기입을  하고  매표소에서 우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렇게  우권을 구매했다면 이제 부턴 간절함을 가지고  배팅한 소를  응원하면 됩니다

경기방식은 저렇게 싸우다  뒤돌아 도망을  가면 패배하게 돼는 방식입니다
근데 단순 힘겨루기가 아닌 다양한 기술들을 구사하고  온순함에 상징인 소들이 생각보다 끈기있게 투지를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경기가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제가 관람을 한경기도 두번이나 질뻔한 소가 끝까지 버텨내어 경기를  뒤집은  경기였습니다 덕분에 전  배팅금액을 잃긴 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30분마다 있습니다 전 한경기정도  보고 오려다  결국 4경기를 관람하고 삼천원을 따고 왔습니다 욕심생겨 더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과한 욕심은 되려 화를 부를 수 있다고 하죠?
딱 마음속으로 정한 경기수 만큼만 보고 왔습니다

관람객들은 전반적으로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보이긴 했지만 바로 옆에  청도 소싸움 박물관과  프로방스 와인 터널 등 가볼만한 곳이  많아서인지 가족 연인 친구와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청도엔 생각보다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적절한 배팅으로 소소한 행복이 따라올수 있기까지한  청도 소싸움 경기장! 다음주 주말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청도 소싸움 경기 한번 관람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Mr.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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