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 다크 (The Long Dark)

안녕하세요. 미스타심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게임은 더 롱 다크입니다.

더 롱 다크는 2014년 9월 22일에 얼리 억세스를 시작으로 2017년 8월 1일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얼리 억세스 게임이 정식 출시 때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정식 발매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더 롱 다크는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착실한 발전을 보여주면서 정식 발매되어 개발 기간에 미리 구입한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더 롱 다크는 스팀(PC), XBOX ONE, PS4로 발매 되었으며 공식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더 롱 다크는 1인칭 오픈월드 생존 게임입니다. 배달 비행을 하던 주인공이 전자기 폭풍(EMP)로 인하여 추락하게 되고 모든 전자기기는 고장난 춥고 황량한 캐나다의 어느 산길에서 깨어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더 롱 다크는 현실력있고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는데 밤 낮이 바뀌는 모습이나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추워하는 주인공이 뱉는 말에 플레이어가 한기를 느끼게 만듭니다.

더 롱 다크에서 지역마다 시작 지점이 랜덤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지도가 없기때문에 처음하는 플레이어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주인공 캐릭터와 같은 조난자의 심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물과 식량,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야합니다.
눈 덮힌 산골에 있는 주인공은 눈을 녹여서 물을 얻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버리고간 음료수나 통조림같은 음식으로 물과 식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눈을 녹여서 물을 얻거나 오염된 뭏을 끊여서 깨끗한 물로 만들거나 음식이나 고기등을 익혀서 먹거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을 피워야하는데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연료와 점화도구, 불쏘시개가 있어야 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불을 피울 때 악천후에 바람이 많이 불면 불을 피우는거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집이나 동굴같은 방풍효과를 받는 곳에서 불을 피워야합니다.
불을 피우고 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장작을 넣어주지 않으면 지속시간이 끝나면 불은 꺼지게 됩니다.
불 피우기, 시체 해체하기, 요리, 얼음 낚시, 소총 다루기, 활 쏘기, 수선등의 생존기술은 숙련도 레벨이 존재하며 숙련도 레벨마다 얻는 보너스로 총 5레벨의 생존레벨이 있습니다. 예로써 불피우기가 5레벨이 되면 더 이상 불쏘시개가 필요하지 않으며, 불이 붙는 속도가 50% 더 빨라집니다.
맵에는 동물들이 돌아다니는데 활이나 총으로 사냥하여 먹을 수 있는 고기나 내장을 얻거나 여러 물품으로 만들 수 있는 가죽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끼나 사슴은 온순하여 주인공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이 어느 정도 접근하면 도망치게 됩니다.

주인공을 공격하는 동물로는 늑대, 무스, 흑곰이 있는데 늑대는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인공을 발견하면 도망가거나 쫒아와 공격을 합니다.

무스는 큰뿔을 가진 초식동물로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큰 사슴입니다. 특유의 낮은 울음소리로 주변에 있으면 이 울음 소리로 존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무스는 경계심이 많은 동물로 주인공이 무스의 범위내에서 계속 머물면 바로 공격을 하며 큰 뿔로 돌진 공격을 합니다. 무스에게 공격당하면 갈비뼈 골절이라는 상태 이상이 걸리는데 치료에 5일이 걸리고, 암벽등반이 불가능해지고 무게 제한이 7.5kg 으로 줄어들고 대부분의 행동에 제약이 걸리게 됩니다.

흑곰은 큰 덩치로 멀리서도 구별 가능한데 주인공이 인식범위에 걸려서 곰을 마주쳤어도 크게 따라오지는 않지만, 잘못하여 흑곰이 뛰어오게 되면 늑대보다 더 빨라서 들어갈수 있는 자동차나 건물이 없으면 순식간에 잡히게 됩니다. 잡히면 사정없이 무는데 저항이 불가능하며 운좋게 곰이 물러가더라도 빈사에 가까운 체력과 출혈 및 감염이라는 상태 이상에 입고 있던 의류의 손상까지 오게 됩니다.

밤이되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손전등이나 랜턴 햇불등의 조명기구가 없으면 하나도 볼수가 없게되니 어두워지기전에 거점으로 돌아가거나 조명기구를 구비해야합니다. 어두워지면 적대 동물들이 더욱 더 흉폭해지며 주인공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공격하니 주의해야합니다.
더 롱 다크는 여타 다른 샹존 게임과 다르게 건설, 전투, 호러 요소를 거의 다 빼버리고 오로지 생존이란 주제에 집중한 게임입니다. 하루 하루 살아나가기 위해 밖을 탐색해야하고 탐색하다가 길을 잃고 추위에 목숨을 잃거나 맹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거나하는 조난당한 주인공이 능히 있음직한 상황에 처해지게 되서 공감하기에 충분하려 게임의 몰입도가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세이브는 잠이 들었을 때 오토 세이브만 지원되며 수면 상태에서도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 할 수 있기때문에 그대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생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직 더 롱 다크를 안해보셨으면 매우 추천해드립니다.
더 롱 다크는 스팀에서 구입 시에 31,000원이며 현재 75%세일로 7,75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세일은 11월 27일 10시까지입니다.
이상으로 미스타심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