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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A컵 토트넘VS사우스햄튼 16강전 경기, 손흥민 골장면

by 심이추 2020. 2. 6.

안녕하세요 미스타심입니다.

2020년 2월 6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FA컵 32강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3-2 역전승을 했습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치는 드리블을 하다가 상대 골키퍼의 반칙을 얻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오늘 경기에 교체로 들어온 델리 알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손흥민의 골과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돕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반칙을 얻는 장면입니다. 손흥민 PK 유도로 인한 다이빙이 아닌가하는 경기 후에 논란이 좀 있긴했지만 완벽하게 손흥민 선수의 다리를 잡는 장면이 나와서 페널티킥이 판정이 확실한걸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기자가 찍은 손흥민이 파울을 당할 때의 모습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오른 다리쪽을 붙잡은 상대 골키퍼의 모습이 정확하게 찍혔네요.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대 왼쪽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차서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방향은 읽었지만 구석으로 강하게 찬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로서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과 이번 시즌 14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이 날 경기의 활약으로 MOM(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많이 지치고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었던 손흥민이지만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손흥민의 MOM 트로피가 사진이 멋지네요.

오늘 경기 도중에 교체된 토트넘의 센터백 얀 베르통언이 벤치에서 굳은 얼굴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후반 9분에 교체가 지시되자 얼굴에 실망감을 많이 표현했었는데, 경기장에 빠져나와서 벤치에 앉은 후에도 한동안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여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요즘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폼이 많이 떨어져서 토트넘 내에서도 입지도 줄어들고, 무리뉴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토트넘과의 이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한 베르통언이네요.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나봅니다.

오늘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보는 손흥민의 페널티킥이었네요.

이상으로 미스타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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