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타심입니다.
산소미포함(Oxygen Not Included)이 2019년 7월 31일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바뀌면서 정식 출시되었는데요, 이번에 바뀐 거를 설명해드리면서 출시 기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정식 출시 산소미포함 메인 화면입니다. 번역 탭에 있는 한글 팩을 설치해서 공식 번역에서 안되어있는 번역이 완전히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게임을 더 재밌게 할 모드도 이번에 몇 개 설치해서 적용해보았습니다.
번역 탭을 눌러보시면 한글 언어팩이 있습니다. 스팀 창작마당에 한글 언어팩을 받으시면 공식 번역에서 적용 안되어있는 번역을 모두 번역해두었습니다. 공식 번역과 다른 번역으로 되어있으니 이 점은 조금 알아두시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맵들은 마그마, 물, 금속, 식물 등등이 많은 맵들이 추가되었으며, 동물과 식물들이 다수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 예로도 알루미늄이나 녹 같은 광물들과 소금이나 소금물같은 것들도 추가되어있습니다. 또한 연구나 듀플리칸트의 기술들이 바뀐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하면서 조금씩 설명해가겠습니다.
전 이번에 신규 맵인 화산 맵에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화산맵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행성의 온도가 높아서 열을 식히는 작업이 주가 될꺼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플레이에서 화산맵은 처음해보는데요. 난이도가 약간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적용한 모드들입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모드들인데 여러가지 좀 불합리적인 것들이나 기능성을 주는 모드들을 적용시켜서 하고 있습니다. 적용된 모드들은 모두 스팀의 창작마당에서 구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적용되게 됩니다.
듀플리칸트 선택창도 꽤나 바꼇습니다. 관심사가 1~3개가 생기는데 관심사가 적을 수록 능력치가 몰아서 들어가게 됩니다. 관심사가 2개라면 +3, 관심사가 1개라면 +6의 능력치를 가지게 됩니다. 관심사를 가진 기술들을 마스터하게되면 의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서 선택지가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기지 주위에 초반에 사용할 물이 좀 보여서 다행입니다. 물이 적으면 어쩌나 했었거든요. 행성이 뜨거운 맵이다보니 기지 상단으로 뜨거운 층이 많이 보이네요. 초반에 빠르게 단열을 해줘야겠습니다.
전 베이스를 좌우로 길게 쓰는 걸 좋아해서 조금 크게 잡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중앙을 24칸을 기준으로 좌측에 화장실과 침실을 만들겠습니다. 물과 가까운 곳에 화장실을 만들면 초반에 플레이하기가 좋기 때문이죠. 초반에 가장 중요한 화장실과 손을 씻을 수 있는 세척기를 설치해둡니다. 초반에 조금 잘못하면 깨끗한 물에 식중독 균이 퍼져서 문제가 생기게 될 수 있거든요.
P를 눌러서 나오는 도구 필터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줄 수 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건설, 파기, 청소, 작동등으로 세분화 되어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이거 쓸 때 건설만 원하는곳에 해주려고 했는데 이미 설치 되어있는 장비들도 같이 변하고 해서 불편했었는데 이번 정식 출시로 바뀐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위에 물이 있다고 생각했더니 간헐천이군요. 역동적인 행성이란 맵의 특성 상 화산이나 랜덤 간헐천들이 더 많이 있을 꺼 같네요. 단열 전에는 위쪽으로 진출하기는 많이 힘들꺼같네요.
세척기를 여러개 설치해줘서 듀플리칸트가 화장실을 갔다 나올 때 식중독 균을 모두 제거 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6x4의 크기가 세척실의 크기에다가 변소 주변이 장식 수치가 많이 낮으므로 변소 주변에 나중에 장식들을 설치 할수 있게 한칸의 공간을 두었습니다. 소독에서 너무 자주 세균을 소독하는걸 막기 위해서 10000의 세균이 되었을 때로 바꿔줬습니다.
침실도 16x4의 공간으로 만들어뒀습니다. 총 8개의 침대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 잠잘때 빛이 있으면 듀플리칸트가 중간 중간 깨게 되어버려서 빛 벌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공압문을 자동으로 둘께요.
이제 연구를 하기 위해서 연구 스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수동 발전기와 배터리를 지어줍니다. 수동 발전기 한개가 400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니 2개까지가 일반 전선으로 돌릴 수 있어요. 일반 전선은 1000w까지의 전력을 버틸 수 있습니다. 그 이상되면 과부화가 걸려서 회로가 망가지게 되요.
기지 주위에 보이는 산소석을 찾아서 초반 산소를 공급해줄께요. 광물의 형태일 때 채굴하게되면 중량의 반으로 줄어들게 되니 산소석은 채굴을 안하고 모든 산소를 소비하게 만드는게 좋아요.
이번에 생긴 업적 탭입니다. 간단한 타임랩스와 업적, 통계 같은것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또 다른 재미를 추가해줬네요. 스팀에서도 업적이 또 추가되어있답니다.
연구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보관함을 설치해줬습니다. 초반이니 거의 모든 탭을 눌러뒀네요. 우선 순위를 4로 둔건 일을 마치고 할 일이 없을 때 정리를 시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간 중간 주기별로 청사진에서 소환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초반에는 듀플리칸트를 늘리게 되면 생존에 조금 더 힘이 드니 초반에는 이번에 추가 된 동물을 소환해 둘께요. 저 게같은 동물은 오염된 흙과 썩은 더미를 먹고 모래를 내뱉는 녀석이에요. 모래는 필요없는 광물을 쪼개서 만들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은 안되는 녀석입니다.
위로 파고 가기가 힘드니 밑을 파야겠네요. 물이 담길 공간을 만들어서 파 내려 가겠습니다. 그리고 슬슬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으니 녹조 탈산기와 초반을 버티게 하는 미생물 반죽기를 설치해줬습니다.
F11을 누르게 되면 공간 오버레이를 볼 수 있는데 화장실이 완성되어 있어서 의욕이 +1 보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의욕이 높을수록 듀플리칸트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니 공간 오버레이로 초반에 챙길 수 있는 의욕들을 보너스를 받아봅시다.
이쪽은 끼니이를 심어줄 농업 공간으로 만들어 주려고 미리 농업에 필요한 저장함을 만들어서 탭을 나눠줬습니다. 동선을 줄여야 일을 많이하니 조금씩 신경써 봅시다.
연구는 여러군대가 바겼습니다. 선행되는 연구도 조금씩 바겼구요. 초반에 중요한 기초 음식을 연구한 후에 큰 배터리로 바꾸기 위해서 전력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기술도 바겼습니다. 이제는 듀플리칸트가 일정 경험치가 되면 기술 점수를 얻게 되는데 그걸로 기술을 줄 수 있어요.
기술 점수를 초기화 하는 기계도 생겼으니 필요시에는 설치해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하트가 있는 직업이 듀플리칸트가 좋아하는 직업인데 마스터할때 의욕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올리는게 초반에 편한 의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광부, 연구가, 요리사가 있어야 좋으니 하나씩 줄 수 있으면 줘서 올리시면 됩니다. 관심사가 있는 듀플리칸트를 받으시면 초반을 더욱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어요.
작업 우선 순위로 듀플리칸트가 먼저 행동할 행동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기본 틀은 이렇게 잡고 직업에 관해서 우선도를 높혀주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직업행동으로 기술 점수를 더 쉽게 받을 수 있어서 좋으니 조금 귀찮아도 작업 순서도 정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제 식량을 확보할 때라서 어느 때처럼 끼니이를 심을려고 했는데 끼니이 씨앗이 전혀 없네요....
채굴로 확보한 꽃 씨를 이용해서 초반을 버텨야겠습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꽃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꽃을 재배할 때는 물이랑 빛이 필요하니 빛이 닿을 수 있도록 공사해주시면 됩니다.
F9로 확인할 수 있는 오염 오버레이로 기지 주위에 점액 폐균을 확인 후에 화장실을 넓혀줬습니다. 밑에 물을 저장할수 있는 공간이 작아서 물이 넘쳐 흘렀군요. 조금 손을 봐야겠습니다.
다행히도 화장실 확장 공사중에 적은량의 끼니이 씨를 발견해서 심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초반부터 꽃씨를 이용하면 물이 부족해질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물 정리 하는김에 확장도 할겸 물을 다 터트려 볼께요. 물을 한곳으로 모아보도록 할께요. 슬슬 물 저장도 어느정도 해둬야겠군요.
기지 주위에 또 랜덤 간헐천이 보이는군요. 뉴트로늄이 저런식으로 있는 곳이 간헐천들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기지를 만드는데 또 수정을 해야겠군요. 좀 쓸만한 간헐천이면 좋겠네요. 기지 주변이니 단열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간헐천들이 열을 많이 내는 종류가 대다수니까요.
초반에는 보통 화성암으로 단열을 하게 되는데 화성암이 크게 없으면 화강암을 쓰면 됩니다. 단열 효율은 세라믹이 가장 좋기는한데 석탄이 들어가는게 조금 안좋습니다.
비워진 물들이 아래쪽으로 잘 깔렸네요. 닦아낸 물들은 물통으로 있으니 나중에 다 활용 가능합니다. 이제 슬슬 음식 저장과 음식을 조리할 공간 그리고 음식을 먹을 식당을 만들어야겠네요.
음식을 저장할 공간옆에 물을 펌핑할 공간을 만들고 그 옆에 물을 저장할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공간을 깔끔하게 만들기는 이미 공간이 많이 뒤틀렸네요. 마름모 형태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물저장소와 물 펌핑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위로 전기그릴을 만들었어요. 나중에 듀플리칸트가 수가 좀 늘어나게 되면 1개로는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미리 2개로 만들어 뒀습니다. 식량이 저장되는 공간이 이산화탄소가 있으면 멸균 공기 효과로 음식이 썩지 않으니 저런 공간을 만들어서 음식을 저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측편에는 석탄 발전기를 돌릴 공간을 미리 만들고 있습니다. 석탄 발전기에 들어갈 석탄을 저장할 저장통도 미리 건설해서 석탄은 저장해둘꺼에요.
액체 저장고 입니다. 액체 저장고의 물이 가득차면 위에 배수구로 물이 나와서 물 저장소에 물이 차게 만드는 형태로 건설해봤어요. 그리고 만들어진 그릴에 만들 음식을 지정해뒀습니다.
조리된 음식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탭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는 것을 조정해뒀습니다. 재료를 먹으면 음식으로 조리했을 때보다 칼로리도 얼마 안되고 식중독도 걸리고하니 미리 미리 조정해두는게 좋아요.
석탄 발전기를 돌릴 공간을 만들고 있어요. 지금은 아직 전력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석탄발전기를 한개만 만들었지만 조금 있으면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으니 미리 석탄발전기 한개 더 만들 공간을 비워두고 건설했습니다. 석탄 발전기는 600w의 전력을 생산하므로 거기에 맞게 전력량을 생각해야 합니다.
뭔가 불그스름한게 보인다고 생각했더니 기지 주위에 마그가 보이네요. 역시나 마그마가 많은 뜨거운 행성이네요. 단열을 빠르게 하고, 생활 공간을 냉각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봐야 할 시점이네요.
이상으로 정식으로 출시 된 산소미포함을 적게나마 설명드리면서 플레이 해봤는데요, 플레이일지는 시간이 될 때마다 올리도록 할께요. 이번에 정식 출시되면서 엔딩도 생겼다고하니 한번 엔딩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게임 팁이나 운영방식을 설명해드릴텐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스타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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