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산소미포함

산소미포함 정식출시 플레이일지 2

by 심이추 2019. 8. 11.

안녕하세요 미스타심입니다.

8월에 한층 더워지고 있는데요, 그에 걸맞은 산소미포함 뜨거운 행성으로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단열 문제가 크게 느껴지네요. 기본 맵보다 한층 난이도가 있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빠르게 진출하다가 오히려 한번에 기지 내부 문제가 터져서 게임이 끝날 수 있으니 최대한 안전하게 해보겠습니다.

이제 플레이일지 시작합니다. 

모드 설치된 공기여과기

Better Air Filters 란 모드입니다. 이 모드를 적용시키면 공기 여과기가 360º 회전하면서 벽의 상하좌우에 설치 가능해집니다. 본편의 기본적인 공기여과기는 바닥이 있는 아래쪽에만 설치가 가능한데 위쪽 한칸의 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게임 밸런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모드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방향을 돌리는 키는 O 키 입니다.

공간 오버레이 효과

식당에 장식 꽃을 추가해서 빠르게 화려한 식당의 효과를 받게 했습니다. 의욕을 +6을 올려주는 효과를 초반부터 받게 만들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시설 중에 하나입니다.

기지베이스

기지 중앙에 식량을 만들 농업지역을 기지 우측에 석탄 발전기를 설치해서 초반 전기 발전을 했습니다. 슬슬 석탄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스마트 배터리를 지어주기 위해서 암석 제련기(바위 분쇄기)로 구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직 채굴한 동광석의 수가 많지 않아서 적당량의 구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스마트 배터리

기존 큰 배터리보다 열도 적게나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전력량도 주기당 400J 밖에 되지 않고, 자동화 와이어를 이용해서 원하는 배터리  충전률이 되면 석탄 발전기를 비활성화 시켜줘서 석탄의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력 소모량이 많아지면 석탄 발전기의 수를 하나 더 늘려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40% 전력량 이하로 떨어지면 석탄 발전기가 가동 되도록 스마트 발전기의 최소 수치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랜덤 간헐천

기지와 가까운 랜덤 간헐천을 열려고 합니다. 아직은 채굴 기술을 올린 듀플리칸트가 없어서 조금은 지연되네요. 

기지 내부 배관작업

랜덤 간헐천을 열었더니 이산화탄소 간헐천입니다... 쓸모가 없는 간헐천이기에 비활성 시키기려면 간헐천을 액체로 채워주면 비활성 시킬 수 있습니다. 

기지 배관은 물 저장소의 물은 농업을 위한 배관으로 설치했고, 오염된 물을 정화해서 기지 내부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기초 작업을 했습니다. 

물 여과기의 배관을 오염된 물이 들어와서 가득차면 오염된 물 보관소로 나가게, 정화된 물은 화장실, 샤워실을 돌고 난 뒤에 다시 물 여과기 배관으로 돌아와서 물이 정체되어 있지 않고 배관을 따라 돌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남는 물은 농업에 들어가는 배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기지 내부에 배관이 돌게되면 온도가 이 물의 온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어느정도 냉각이 필요한데, 아직은 냉각을 위한 시설이 없으므로 얼음 지역을 이용해서 배관을 얼음 지역에 넣어서 자연 냉각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 냉각을 위한 얼음 지역에 배관작업

후반을 생각해서 약간의 대공사가 될 예정이 되었네요. 물 냉각지역의 배관은 방사형 배관으로 4칸정도 얼음지역에 설치해 뒀습니다. 0도 아래로 물이 냉각되면 얼어서 배관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배관을 식혀주시면 됩니다. 

미리 미리 확장

기지 우측에 대칭으로 화장실과 듀플리칸트의 침실 공간에 들어갈 배관과 시설 공사를 했습니다. 액체관 가교를 이용해서 먼저 투입가능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렇게 설치를 했습니다. 가교 형식쪽이 우선쪽으로 액체나 기체가 이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배관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증기 간헐천 공사

증기 간헐천 위에 또 랜덤 간헐천이 있으니, 둘 모두 활용가능한 방향으로 공사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기지 내부 단열도 신경 써야하기 때문에 진공작업 공간도 만들어둘 생각입니다.

기지내 기체 상황

석탄 발전기를 가동하게 되니 슬슬 이산화탄소가 기지내에 쌓이게 되네요. 아직까지는 버틸만 합니다. 석탄의 안정적인 공급을 하기 위해서 해치를 키우기 위해서 사육장을 건설하려고 합니다.

대 공사 시작

아래쪽에 있던 물이 거의 다 물 저장소쪽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아래쪽으로 진출로 및 이산화탄소 제거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위로는 진출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므로 약간 아래쪽으로 진출하게 되네요.

사육실

간단하게 사육실을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목축업자가 없어서 바로 사육실을 가동하지는 못하지만 여기에 해치를 넣고 해치를 키워서 석탄 공급을 하려고 합니다. 듀플리칸트의 숫자가 좀 적어서 시설 공사가 좀 오래걸리네요.

아직 기지내부의 온도를 잡지 못해서 식량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듀플리칸트의 숫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열 액체관 연구가 끝나면 방열 액체관으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방열 액체관에서 열교환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방열 액체관을 얼음 지역에 넣어서 물이 흐르게 만들려고 합니다. 식혀진 물은 단열 액체관을 이용해서 식힌 물을 기지 내에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터진 액체관

기지 내에서 오염된 물을 정수한 물은 크게 온도가 높지 않아서 방열 액체관의 수가 너무 많아서 액체관이 터진 모습입니다. 적당수의 액체관으로 바꿔줘야 겠습니다.

이번에 정식 출시 패치로 나오는 통계 창이 아주 깔끔한게 마음에 드네요. 아무래도 번역 모드로 완전하게 번역되어 있어서 보기가 참 편합니다. 이번 플레이 때는 타임 랩스가 표기가 되네요. 

이상으로 2번째 플레이 일지를 마칩니다. 

초 중반에 안정적으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해서 작업이 아주 더디게 진행되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행성이다보니 더욱 오래걸리는거 같네요. 

이상으로 미스타심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